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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협상회의 자유한국당 황교안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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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협상회의 자유한국당 황교안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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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한국당 황 대표, 회의장 대신 

‘조국 비판’ 당내 교육 간담회 참석


ㆍ국회의장과 여야 4당 대표는 검찰개혁·

선거제 개편 ‘패트’ 논의


ㆍ제1 야당이 ‘여의도 정치’ 

복원을 염원하는 민심 외면 지적도


국회의장과 여야 4당 대표들은 1

1일 첫 정치협상회의를 열어 선거제 개편·

검찰개혁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 처리에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국 법무부 장관 거취를 둘러싼 대립 속에 실종된 

의회정치를 복원하기 위한 여야 

지도부의 첫걸음이었다. 


하지만 이날 회의는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불참하면서 반쪽 회의로 열렸다. 


한국당이 여전히 장외투쟁에 집중하며 

의회정치를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 반쪽으로 출발한 정치협상회의


문희상 국회의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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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심상정·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이날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정치협상회의 

첫 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회의에서 검찰·

사법 개혁과 선거제 개편 등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선 국회가 패스트트랙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조 장관 문제로 촉발한 정국 

수습 방안이라는 데 공감대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정치 실종이 촛불 대 촛불의 

맞대결까지 불렀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정치를 복원해서 정국을 수습하자는 논의를 했다”며 

“검찰개혁, 선거제 개편, 조국 사태 문제를 다뤄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져 조만간 회동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제1야당인 한국당의 황 대표가 불참하면서 

구체적인 의제에 대한 논의는 이날 이뤄지지 못했다고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전했다. 문 의장이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순방에서 돌아오는 오는 21일 이후 황 대표까지 

참여하는 2차 ‘완전체’ 정치협상회의를 열어 

체적인 합의 도출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한 대변인은 또

 “정치협상의 세부 내용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단을 

성하기로 했다”면서 “실무단에 참여하는 인원은 국회의장과

 각당 대표들이 추천하는 1인”이라고 말했다. 여야 5당 

대표와 문 의장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루고, 이를 추진할 

실무단을 각당 대표가 지정해 구성하겠다는 것이다.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회의는 앞으로도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 여전히 의회정치 외면하는 한국당




여야 4당이 첫 정치협상회의에서 정국 수습 방안을 

논의하던 시각, 황 대표는 대신 한국당 내 

‘저스티스 리그’가 주최해 서울교총에서 열린 

대입제도 관련 간담회에 참석했다. 


‘저스티스 리그’는 조 장관 임명 과정에서 공정·

정의에 관한 담론이 분출하자 한국당이 ‘공정사회 

구현’을 내걸고 꾸린 조직이다. 여야 간 대화정치 

복원을 위해 본인이 구성에 합의한 정치협상회의에는 

불참하고, ‘반조국’ 정서를 자극하는 정치 행보를 

계속한 것이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 장관 동생 구속영장 

기각을 규탄하기 위해 국정감사대책회의를 아예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열었다. 나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 등 의원 17명은 검은색 상복을 입고 참석했다. 


의원들은 ‘사법 치욕의 날’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또 문재인 정권이 검찰에 이어 사법부까지 장악했다며 

‘좌파독재’라고 주장했다. 


한국당 ‘투톱’의 이날 하루는 의회정치를 

외면하고 있는 한국당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권이 진영 대결과 국론 분열을 부추긴다”고

 비판하면서 정작 본인들은 여당과의 대화의 정치를 

외면하고 장외정치에 매달리며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국민들이 ‘조국 이슈’

 장기화에 지친 상황에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민생·

개혁 현안을 논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모든 사안을 ‘조국’과 연관 짓는 야당의 태도는 

이제 국민들의 눈에 협량해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심상정 대표는 “정치 복원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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