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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 야도 '깜깜이 축구' 질타…김연철, 거듭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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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 야도 '깜깜이 축구' 질타…김연철, 거듭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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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국정감사에선 

'무중계·무관중'으로 열린 남북 축구경기에 

대한 질타가 여야 의원을 가리지 않고 이어졌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이번 경기가 무중계로 

열린데 대해 거듭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연철, 거듭 "無중계죄송"…북한 

'공정성 고려' 발언도=

김 장관은 첫 질의 부터 '깜깜이 축구'에 

대한 사과로 국감을 시작했다. 


첫 질의자인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이 

“남북 축구가 깜깜이, 무관중 축구가 됐다.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 지적하자 김 장관은 

“축구가 중계방송도 이뤄지지 못했다”며 

“그 부분에 대해 통일부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레바논전은 

하루 뒤 (북한 TV로) 중계방영했고 응원단도 

있었다"고 지적하자 김 장관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매우 아쉽고 안타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 당국자 모두 책임져야 하한다"는 

김재경 한국당 의원의 지적에도 "대한축구협회는 

축구협회 대로, 통일부는 통일부대로 응원단과 

중계방송 문제를 마지막까지 해보기 위해 여러 

노력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그리 되지 않았다. 


국민 여러분께 굉장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선수들의 안전 등에 우려 제기도 잇달았다. 

김 장관은 "다시 한번 우리 축구 선수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축구를 할 수가 없었다는 

점을 통일부 장관으로서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깜깜이 축구' 논란은 야당 의원들의 정부 

대북정책 비판으로 이어졌다. 원유철 한국당 

의원은 "깜깜이 경기는 현재의 심각한 남북관계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라 했다. 


정진석 한국당 의원도 "북한 선수들이 상당히 

거칠었다고 하는 등 위험천만한 경기를 치렀다. 

아무런 대항을 못하는 정부가 더 화가 난다. 

통일부가 강력한 문제제기를 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공식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은 "현재 대북정책의 

기조와 방향이 실효성이 있는 지 이걸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냉철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북한에 대한 유감표명이 필요하다고 김무성 

한국당 의원이 요구하자 김 장관은 "(북한에)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박병석 의원이 무관중·무중계 경기 

이유를 묻자 "북한이 중계권료와 입장권료를 

포기한 결과가 됐는데 거기엔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건 남북관계 

소강국면 반영이 있을 것 같고, 자기들 나름대로 

우리 측 응원단을 받지 않은데 대한 공정성을 

반영한 것 같다는 해석도 있다"고 했다. 

무관중 경기의 원인으로 '북한의 공정성'을 

꼽은 답변은 논란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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