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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키자” vs “적폐 첨병”… 광화문의 두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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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키자” vs “적폐 첨병”… 

광화문의 두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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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을 지키자”, 

“윤석열 총장은 적폐세력의 첨병 역할 해왔다”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선 이처럼 최근 

청와대와 여권 관련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지지하거나 규탄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이들은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사장급 

인사 단행에 대해서도 ‘청와대를 겨눈 수사에 

대한 보복’이라거나 ‘정치검찰에 대한 응당의 

처분’이라는 식으로 엇갈린 목소리를 냈다.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등 보수단체 회원들은 

이날 정오부터 문재인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최근 검사장급 인사 관련 

추 장관을 규탄하면서 “윤석열 총장을 지키자”

 등 구호를 외쳤다.


전광훈(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는 

단상에 올라 “대통령은 추 장관을 시켜

 윤 총장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도록 손발을 

다 잘라냈다”며 “그 검사들을 원위치로 

돌려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정치검찰 완전 퇴출 촛불시민연대’은 

이날 오후 5시30분쯤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주최 측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검찰 수사 

등을 두고 “수구세력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민심에 저항하고 개혁을 방해하는 선봉에 검찰이 

있었다”며 “적폐세력의 첨병 역할을 해온 것이

 정치검찰과 그 수장 윤석열”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 검찰 인사에 대해서도 

“지난 반년간 수사·기소 독점권력으로 정국을 

혼란에 빠뜨려온 정치검찰에 대한 응당한 

처분”이라고 환영한단 뜻을 밝혔다. 


경찰은 양측 집회 시간대가 겹친 오후 5시쯤 

광화문광장 일부 영역에 150m가량 펜스를 이중으로

 두르고 경찰력을 배치해 양측 집회 참가자들이 

섞이지 않도록 했다.


양측 집회 참가자들은 ‘문재인 사퇴’와 

‘윤석열 사퇴’ 등 피켓을 서로에게 보이거나 

부부젤라 등을 불며 세를 과시했으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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