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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뒤에 꼭꼭 숨은 김정은… 왜 안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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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뒤에 꼭꼭 숨은
김정은… 왜 안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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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가 2년여 만에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다양한 분석과 관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이 북한 매체에 등장한 것은 지난
8일이 마지막이다.

당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열린 노동당 제7기 13차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나라의 자립경제를 더욱 발전시키며
인민들의 생활을 향상하는 데서 나서는 일련의
중대한 문제들이 심도 있게 토의됐다”
고 보도했다. 

회의에서 대남문제는 거론되지 않았다.

당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 남한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민생 문제만 논의한 것이 오히려 
부자연스럽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후 남북 간 통신선 단절,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북한이 예고한 조치를 행동에 옮기는 
와중에도 김 위원장은 북한 매체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의 행적도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항공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쯤 김 위원장이 국내 
시찰을 할 때 이용하는 전용기인 고려항공 An-148이 
평양 인근에서 함흥 방면으로 비행하는 
항적이 포착됐다. 

An-148은 함경남도 요덕읍 인근을 
비행한 이후 신호가 끊긴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김 제1부부장이 김 위원장의 재가를 거쳐 
대남 관련 사안을 실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자 담화에서 
“나는 (김정은)위원장 동지와 당과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나의 권한을 행사하여 대적사업 연관부서들에 
다음 단계 행동을 결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김 위원장이 아닌 김 제1부부장이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파견을 
거부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이 이처럼 대남 공세에 직접 
나서지 않는 것은 대남 공세와 분리해 남북 정상 간의 
신뢰는 마지막 카드로 남겨두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 제1부부장이 앞서 지난 3월 3일 한국 정부를 
겨냥한 담화를 낸 다음 날 김 위원장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기도 했다.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는 “김 위원장이 
중요한 순간을 위해 전면에 나서지 않는 것은 과거 
패턴에서 자주 나타났던 북한의 대화방식”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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